생생정보 1983회 삿갓조개칼국수 & 톳김밥. 해보칼국수 위치 및 메뉴 가격 정보. 독특한 메뉴로 바다의 시원한 맛과 정성으로 승부한다.

생생정보 1983회 방송에서 바다의 맛을 물씬 느낄 수 있는 독특한 메뉴로 손님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맛집을 소개합니다. 뜨끈한 국물이 생각나는 계절! 메뉴명도 특이한 삿갓조개칼국수와 톳김밥 되시겠다. 이 곳의 맛의 비결과 메뉴와 가격, 이 가게의 위치 정보등을 알아보자. 

 

2월 12일에 방영된 생생정보통의 한 코너인 '우와한 식당'에서 이름도 특이한 삿갓조개칼국수를 소개한다. 삿갓조개는 지방 사투리로 보말 혹은 배말로도 부른다. 바닷가의 바위에 곳곳에 붙어 있는 조개의 한 종류이다.

 

갯바위 낚시등으로 둘러보면 곳곳에 보였는데 이걸 식자재로 사용할 생각은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는데, 이걸로 시원한 국물맛을 내는 칼국수를 만들 생각을 한 주인장의 아이디어가 빛난다.

 

이날 맛집으로 소개된 곳은 해보칼국수라는 상호를 쓰는 곳이었는데 부부가 각자의 파트를 맡아 남편은 칼국수 반죽과 국물을 내고, 아내는 주로 톳김밥을 만드는 영상을 보여줬다. 참 보기에도 성실하고 착해보이는 이웃에 사는 수더분한 부창부수였다. 

 

 

 

삿갓조개칼국수

 

이 메뉴를 개발하게 된 이유를 간략하게 설명하는데, 이전에도 식당을 운영하다 옆집에서 난 불이 옮겨 붙으며 자신의 가게도 불이나 피해를 보게되었다고 한다. 포기하지 않고 다시 도전하게 되는데, 어릴적 바닷가에서 어머니가 삿갓조개를 캐와 자식들에게 먹였던 음식을 떠올렸다. 그리하야 오늘날의 독특한 메뉴로 발전시켰다고 한다.

생생정보 1983회 삿갓조개칼국수 & 톳김밥. 해보칼국수 위치 및 메뉴 가격 정보

 

음식에 들어가는 삿갓조개(방언으로는 배말, 보말로 부른다)는 주인장의 고향은 바다에서 직접 캐서 사용한다고 한다. 식당의 냉동창고에는 1톤이 넘는 양으로 가득차 있었다. 내가 보던 사이즈와는 확연히 달랐다. 큼직큼직한게 먹음직스러운 크기였다. 암수별로 색깔도 다르다고 설명을 해주신다.

 

칼국수도 직접 반죽해서 면발이 탱글탱글하다. 식자재 마트나 업체에서 공수하는 일반 음식점의 면발과 비교불가다. 유튜브의 영상에서 자주보듯이 수타가 아닌 족타로 온 몸의 체중을 실어서 정성스레 밟아서 반죽을 만들어서 칼국수 면발을 만들어 낸다.

 

거기다가 온갖 채소와 멸치등으로 육수를 내고, 밑 국물은 배말과 비법 재료를 섞어서 믹서기에 갈아서 걸쭉하게 만들어 섞어준다. 그 뜨끈한 국물에 칼국수 면발의 조합이면 요즘같이 쌀쌀한 날에는 온 몸이 뜨끈해면서 연신 '아! 국물한번 시원~하다'라는 감탄사를 연발할 듯하다.

 

방송에 나온 손님들은 뽀얗고 뜨끈한 국물에 담겨나온 칼국수를 맛보고는 한마디씩하는데, 대부분 바다의 맛이 난다고 했다. 바다의 맛? 그냥 짭쪼롬하다는 얘기 아닌가? ㅎㅎ 개인적으로 무슨 음식을 먹고 이런 저런 미사여구를 붙이는게 참 어색한 편이다. 그냥 맛있다 맛없다 두 가지 중에 하나로 표현하는 편이다.  

 

 

 

톳김밥

두 번째로 이 맛집에서 소개된 메뉴가 있으니 바로 '톳김밥' 되시겠다. 요즘같이 물가도 많이 오르고 소상공인들끼리 서로 경쟁을 하다보니 이런 독특한 메뉴나 맛이 없다면 쉽게 도퇴되는게 자연스러운것 같다. 여긴 그냥 바다에서 나는 음식 재료들로 기존의 음식들과 조화를 이룬 퓨전 메뉴를 만들어 낸듯하다.

 

 

영상에서 아내를 보이는 분이 톳김밥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준다. 우선 '톳'이 뭔지 모르는 분들도 있을 것같아 설명을 드리면 바다에서 나는 수초의 일종이라고 해야하나. 암튼 진갈색을 띈 톳에 밀가루로 범벅해서 조물조물 버무려서 나오는 반찬을 한번씩은 봤을 것이다. 씹으면 톡톡 터지는 재미도 있다.

 

우선 김밥을 만드는 밥을 짓는 과정부터 독특하다. 밥을 할때 삿갓조개에 들어가는 육수와 다시마등을 넣고 밥을 한다. 그 육수와 밥이 어우러져 밥만 봐도 먹음직 스러워 보인다.

 

김을 깔고 밥을 얹고 다양한 채소를 넣고 주인공을 톳을 골고루 넣고 잘 말아준다. 쓱쓱 썰어서 접시에 곱게 나열하면 바로 톡김밥 완성. 배말칼국수의 뜨끈한 국물과 이 톳김밥이면 든든한 한끼 식사가 되겠다.

 

 

 

해보칼국수 위치 및 메뉴, 가격

이 맛집의 상호는 '해보칼국수'이다. 쥔장이 가게 이름을 지을 때 바다의 보배, 바다의 보물 같은 의미로 지은 것 같다. 바다에서 나는 천연 식재료를 이용해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손님께 대접하겠다는 뜻이 담겨져 있는 듯 하다. 아니면 말고.

 

• 위치(주소) : 서울 영등포구 문래로 191 지하1층 B101호 (영등포동4가 103) / 영등포역 5번 출구에서 약 500미터 거리
• 전화번호(예약) : 0507-1372-0368
• 영업시간 : 오전 10시 30분 ~ 오후 8시 30분 / 마지막 주문은 저녁 8시 마감

 

이 곳에서 판매되는 메뉴와 가격 정보는 다음과 같다.

• 배말칼국수 12,000원
• 보말칼국수 11,000원
• 비빔칼국수 9,000원
• 옛날칼국수 8,000원
• 해장칼국수 9,000원
• 배말매운김밥 5,000원
• 배말톳김밥 6,000원
• 냉모밀국수 9,000원
• 제주돼지수육 20,000원
• 딱새우회 35,000원
• 딱새우회세트 49,000원

 

배말, 보말이 삿갓조개의 방언으로 불리는 거 아닌지. 메뉴에는 각기 다른 칼국수로 표기되어 있다. 내가 모르는 차이점이 있겠지. 딱새우회나 돼지수육은 제주에서 공수해 온 재료들이라고 한다. 술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이 메뉴 시켜놓고 한잔하면 맛있는 안주 되시겠다.

 

 

 

맺음

지금까지 생생정보 1983회에서 방영된 해보칼국수 맛집에 대한 내용을 알아보았다. 신선한 바다의 식재료인 삿갓조개를 이용해서 삿갓조개칼국수를 만들고, 해초의 일종인 톳을 이용해 톳김밥이라는 독특한 메뉴를 만들어 손님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사장님 내외. 항상 건강하시고 맛있는 음식 많이 파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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