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 영화 '그대가 조국' 평점, 관객수, 티저 예고편 (한국 최초 아카데미상 노미네이트)

대한민국의 검찰이 법무부 장관이었던 조국 장관에게 행해졌던 과도한 수사. 그로 인해 한 가족은 파탄으로 내몰린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이다. 개봉한 지 일주일 가량 지난 다큐멘터리 영화 '그대가 조국'의 평점과 상영관, 예매, 관객수 정보와 티저 예고편 유튜브 영상을 링크한다.

지난 언론에서 나온 기사들을 보면 검찰개혁을 늘 주장해오던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정권에서 조국 교수는 법무부 장관으로 내정됐다. 이제껏 법무부 장관은 주로 검찰 출신이 해왔지만 검찰끼리 서로 봐주고 하는 폐해가 있어 비검찰 출신인 조국 교수의 내정 자체가 파격이었다.

검찰 카르텔의 고리는 끊지 못하더라도 수사권, 기소권을 모두 가지고 막강한 힘을 가진 검찰의 힘을 빼기 위한 포석이었다. 이러한 상황이 벌어지자 자신들의 권력을 뺏기지 않기 위해 조국 법무부 장관에 관련된 비리를 캐기 위해 70여 차례의 압수 수색을 통해 탈탈 털기 시작했다.

딸 조민 양의 중, 고등학교 시절의 성적표와 일기장 같은 민감한 개인 정보까지 캐내서 청문회 당시 상대당인 국민의힘의 한 의원의 손에 들려있었다. 아내인 정경심 교수 또한 표창장 표절로 공문서 위조라는 죄명으로 4년 실형을 받고 현재 복역 중이다. 지지하는 정파를 떠나 누가 봐도 보복성 수사를 통해 기소한 사건이다.

다큐 영화 '그대가 조국'(The Red Herring) - 평점, 상영관, 예매, 관객수, 시사회, 티저 예고편

이러한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다큐멘터리 영화가 '그대가 조국'이다. 이승준 감독에 의해 제작되었으며 한국 최초로 아카데미상 노미네이트에 오른 작품이다.

영어 제목은 'The Red Herring'이다. 직역하자면 붉은 청어, 훈제한 청어란 뜻이고, 의역한 뜻은 관점을 조금 틀어놓은 이야기, 유추, 관심을 돌리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 단어의 어원은 중세시대 탈옥자들이나 도주자들이 추격하는 이들이 풀어놓은 사냥개가 쫓아오지 못하도록 냄새가 강한 훈제 청어를 길에 깔아놓아 도주로를 감추기 위해 이용했다는데서 유래한다.

시사회를 끝내고 정식 개봉일은 2022년 5월 25일에 개봉했으니 일주일 정도 지난 시점이다. 현재 박스오피스 3위에 랭크되어 있고 관람객 평점은 9.87점으로 매우 높다. 누적 관객수는 다큐영화치고는 높은 편인 18만 명에 달한다. 예매는 롯데시네마, CGV, 메가박스 등에서 할 수 있다. 각 영화 공식 홈페이지에 방문해서 지역과 시간 검색을 통해 예매를 하면 되겠다.

그대가 조국 - 티저 예고 영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