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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 나토(NATO) 가입 공식화! 유럽 중립국들의 나토 가입 행렬.

by Ncube 2022. 5. 16.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이 장기화되면서 유럽의 각 국가들의 움직임이 시시각각 변화하고 있다. 유럽의 중립국을 고수하던 나라들도 하나둘씩 북대서양 조약기구인 나토(NATO - North Atlantic Treaty Organization)에 가입하려 하고 있다. 이달 15일에 핀란드는 나토 가입을 공식화했고, 16일에는 그 옆 나라 스웨덴도 가입 신청서를 제출 예정이다.

 

 

핀란드 대통령인 사울리 니니스퇴는 로이터 통신 및 AFP통신에서 나토에 가입하는 5월 15일은 역사적인 날이 될 것이라고 했다. 현재 나토가입 회원국은 30개국이다. 가장 근래에 가입한 국가는 북마케도니아로 2020년 3월 27일에 이뤄졌다. 이번 달 들어 핀란드와 스웨덴까지 가입한다면 32개국이 회원국가가 생기게 된다.

 

북대서양 조약기구 나토는 과거 냉전시대에 소련을 중심으로 한 바르샤바조약기구 연맹에 대항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바르샤바조약기구에 가입한 나라는 소련, 독일, 루마니아, 불가리아, 알바니아, 체코슬로바키아, 폴란드, 헝가리 국가였지만, 하나둘씩 탈퇴해서 이 기구는 사라진 지 오래다.

 

우크라이나도 지금 유엔과 나토에 가입하려고 하지만 쉽지 않은 상태이다. 지금 러시아가 침공한 이유를 각 전문가들이 다양한 의견을 내놓고 있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우크라이나 대통령인 볼로디미르 젤렌스키가 나토에 가입하려고 하다가 생겼다는 의견이다. 

 

냉전시대에 나토 연맹과 바르샤바조약국 사이에 놓인 우크라이나를 완충지대로 한다는 약속을 했다. 러시아와 인접한 발트 3국인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국가들도 나토에 가입을 해버렸다. 우크라이나 또한 나토에 가입한다면 나토 연맹과 러시아가 바로 인접하게 되어, 러시아가 위협을 느끼게 된다는 게 푸틴의 주장이다.

 

전쟁의 기간과 결과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모르겠지만, 복잡하게 얽혀있는 유럽 지형에 커다란 변화가 일어날 듯하다. 이번 러시아의 침공으로 주변 국가들이 불안감을 느꼈는지 오히려 역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중립국을 오랜 기간 고수해왔던 핀란드나 스웨덴도 나토 가입을 할 듯해 보인다.

 

 

과거 1차, 2차 세계대전과 같은 비참한 역사가 다시는 발생하지는 않아야겠다. 하지만 한나라 통치자인 푸틴의 잘못된 판단으로 우크라이나의 민간인이 얼마나 많은 죽임을 당하고 고통받고 있는지 알아야 할 것이다. 어떤 이유라도 남의 나라를 침공해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 푸틴 대통령은 용서받을 수 없는 죄를 짓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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